학원소개

2003년 5월 전라남북도에 `실용음악학원`이란 이름으론 최초로 광주에 모드실용음악아카데미가 개원하였습니다.
그때 당시 서울에서 낙향할때만 해도 선후배들의 걱정어린 충고도 많았고 인지도 없는 이곳에서 어떻게 잘 해 나갈 수 있겠냐라는 걱정도 많았습니다.

제가 음악을 공부할 90년대초반만해도 거의 전라도에서는 실용음악이라는 개념도 찾아볼수 없었고 그래서 힘들고 외롭게
서울생활해가면서 공부하는 방법이 그나마 최선의 길이였습니다.
저도 물론 그런 타향생활을 10년 가까이 했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더 저같은 학생이 한명이라도 고향에서 공부를 할 수 있다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게 벌써 횟수로 22년째 되어가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정말 열심히 가르쳤고 힘든일도 많았었습니다.

이제는 광주,전주 뿐아니라 전라도 곳곳에 훌륭하신 선생님들도 많이 계시고, 그때보다는 너무 좋은 환경에서 이지역 후배들이 음악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저도 뿌듯합니다. 아무쪼록 더욱 더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서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 절대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드학원 선생님들, 또 사랑스런 제자들, 또 주위에서 항상 말없이 도와주시는 가족들, 선후배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열심히 제자들 사랑하는 마음 잃지 않으면서 진실로 가르치겠습니다.